'반응'의 서술이 이상합니다.
애시당초 현대사 인물에 대한 찬양, 고무의 목적으로 공모전이 열린다는 것 자체가 의아쩍다. 안중근 의사처럼 널리 존경받고 그 정당성이 밝혀진 유명 인사도 아닌데도. 나무위키에 개설된 현대사의 비극적인 사건 문서들 가운데 이 양반이 관련된 것만 해도 한두 건이 아니다. 현대사의 인물을 비평적,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공은 뻥튀기고 과는 묻어 버리는 찬양 고무 작업은 민주주의 국가가 할 짓이 아니다. 즉 자유민주주의가 허용하는 자유를 스스로의 품격을 깎아내리는 데 쓰는 행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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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국가가 할 짓이 아니다'라는 말이 왜 나오죠. 자유경제원 시민단체 아닌가요?
이상하긴 하네요. 안중근 의사도 근현대사 인물이고, 각종 기념사업회도 있는 마당에 저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군요. 지적한 것처럼 국가가 주도한 것은 아니고요,
음... 본문을 다시 읽어보니까 같은 근현대사 인물이라도 일단 '안중근 의사처럼 널리 존경받고 그 정당성이 밝혀진 유명 인사'라 적혀 있긴 하네요... 하기야 이승만은 정치 성향에 따라 호오가 오가는 인물이니
#4
이승만 대통령과 비교하긴 좀 뭐하긴 하지만
김대중 대통령의 경우에도 시 공모전이 열렸었습니다. (http://eyck.or.kr/zboard/zboard.php?id=notice&page=3&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reg_date&desc=desc&no=162) 그리고 이 분 역시 정치성향에 따라 호오가 오가는 인물 중 하나죠
시민단체에서 사비내서 본인들이 존경하는 인물 공모전 열고 하는건 별 문제될게 아니라고 봅니다. '반응'에 서술된 내용을 보면 '찬양 고무 작업'이라고 까지 표현되어있는데 별 근거가 없는 내용이고요. 반바로 밑의 서술만 봐도 대상 작품이 비판적인 내용도 담고 있다는 글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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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동의합니다.
#1 문단 삭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