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믿을 만한 서술인가요?:

#1 76.119.27.2252017-09-03 04:01:27

"한국의 심장인 수도권이 얻어맞으면 바로 국가 시스템이 마비되기에 이때 백업해줄 든든한 우방국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상황인데"

이 문서를 읽어 보면:

https://namu.wiki/w/%ED%95%9C%EA%B5%AD%EA%B5%B0%20vs%20%EB%B6%81%ED%95%9C%EA%B5%B0/%EB%B9%84%EB%8C%80%EC%B9%AD%EC%A0%84%EB%A0%A5#s-5.2.5

...저 서술과는 어찌 주장이 상반되는 것 같은데요...

#2 76.119.27.2252017-09-03 04:08:46

게다가 여기에도 어딘가 의심스러운 남베트남 관련 서술이 있습니다:

"실제로 월남의 간첩들도 월남에서 북베트남을 찬양하라고 선동한게 아니고, 민족주의적 감성을 자극하며 주월미군 철수 선동을 조장했었고 결국 파리 평화협정으로 주월미군 철수시킨 후 북베트남이 본격적으로 침공하여 멸망시켰다."

#3 djmax2017-09-03 06:44:20

#1 님이 링크한 문서의 서술은 한미동맹이 전제된 서술입니다.

애초에 한미동맹을 강조하는게, 한국이 얻어맞았을시 도와줄 동맹국이 반드시 있어야 하기 때문이구요.

수도권에 장사정포라도 얻어맞으면 전시상황이라서 국가시스템 마비되고 총동원령 떨어지죠.

#4 djmax2017-09-03 06:51:47

#2 어디가 의심스럽다는 건지요? 쭝딘쥬라고 아세요? 당시 대통령 선거에서 2위했던 인물인데 간첩이었죠. 간첩들이 촌스럽게 북베트남 찬양하라고 선동하지 않습니다.

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41185
1967년 자유월남에서 대통령 선거를 할 때 11명의 대통령 후보가 난립했는데 그중 변호사 출신 쭝딘쥬(Truong Dinh Azu)가 대표적인 인물이었다. 그는 “우리 민족은 동족상잔의 전쟁을 하고 외세마저 끌어들여 시체는 쌓여 산을 이루고 피는 흘러 내를 이루고 있다. 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무고한 인명을 살상하는 북월맹 폭격을 즉각 중지시키고 월맹과 대화를 통해서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연설해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비록 대선에서는 실패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를 추종했는데 결국 그가 거물급 비밀공산 프락치였다는 사실이 발각됐고 월남 패망 후인 1978년 미국 FBI가 그를 공산 간첩협의로 체포해 법정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을 때 전 세계에 알려졌다.

#5 djmax2017-09-03 07:15:04

#2 레퍼런스 추가해서 수정하겠습니다.

#6 djmax2017-09-03 07:56:58

#1 [한국의 심장인 수도권이 얻어맞았을시 백업해줄 든든한 우방국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상황]으로 수정했습니다.

설마 한국에 우방국도 필요없다는 주장을 하시는건 아니시겠죠?

#7 175.119.71.972017-09-03 08:41:07

근데, 현재 한국은 남베트남과는 상황이 180도 다른 나라이긴 하지만 말이죠... 간첩도 간첩이지만, 종교탄압이나 정부의 정통성 부재 등, 온갖 막장테크를 타고 있던 파탄국가였으니...

#8 djmax2017-09-03 08:45:14

#7 한국과 남베트남이 같다는게 아니고, 북한이 지속적으로 친미행보를 보이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이유에 대해 쓴 겁니다. 지금 북한이 한미동맹 강화 행보를 보이는 문재인 대통령을 연일 비난하고 있는 상황인데, 북한이 한미동맹을 깨려는 이유는 주한미군 철수이고, 이것은 북베트남이 남베트남 침공 전에 먼저 주월미군 철수시킨 전략과 같다는 것입니다.

#9 175.119.71.972017-09-03 08:45:59

#8 그럼, 과연 그 전략이 먹힐까요?

#10 175.119.71.972017-09-03 08:47:32

#8 참고로 제가 #7 처럼 쓴 이유가, 하도 온라인에서 한국과 남베트남을 비교해서 한국도 저렇게 멸망한다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11 djmax2017-09-03 08:53:15

#9 그건 현 정부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이냐에 달려있죠.

그와 관련된 항목이 바로 이 코리아패싱 항목이죠. 이거 자체가 한국이 미일로부터 왕따당한다는 우려로 인해 나타난 용어니까요.

일단 북베트남은 남베트남과 미국 사이를 떼어놓는데 주력했고, 실제 파리평화협정으로 주월미군 철수시킨 뒤에 그 다음에 무력통일했죠.

북한도 지금 지속적으로 북미평화협정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고, 실제 통일부 장관이 북한이 북핵완성시에 이걸 가지고 주한미군 철수 딜을 치려한다든지 이런걸 우려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었구요.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동맹 강화 행보를 보이니까 북한이 연일 비난하고 있던데, 여하튼 미국이 한미 사이를 이간질 시키고 떼어놓으려는 상황을 북베트남 전략과 같다고 한 것입니다.

즉, 지금 그 전략이 안먹히니까 북한이 비난하고 있는 거겠죠. 만일 문재인 대통령이 반미를 내세우며 트럼프와 대판 싸우고 있다면 북한이 연일 환영성명을 발표할 겁니다. 그럼 그 전략이 먹힌다는 건데, 지금은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 디스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은 지금은 전략이 먹히지 않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12 175.119.71.972017-09-03 09:00:26

#11 근데 한가지 궁금한 점은 문재인 정부가 나름, 한미동맹 강화와 한미일 동맹을 강조하는 스탠스를 보임에도 코리아 패싱이 일어난다는 건데... 아마도 미일과는 달리 북과의 대화를 주장하는 엇박자 때문에 그런게 아닐련지요...?

#13 djmax2017-09-03 09:06:34

#12 근데 미국이 사드 굉장히 압박넣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 하지도 않고 있고, 또 이번 달 말에 러시아 푸틴과 만난다는데, 현재 정부에서 러시아 가스 수입하니 어쩌니 그런 얘기 나오는 상황이잖아요.

지금 미국 셰일가스 포텐 터졌는데, 미국것도 아닌, 난데없이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쓴다, 그리고 북방경제 어쩌고 했잖아요. 북러쪽 경제. 지금, 미국이 북러 경제압박하려고 하고 있는데, 한국이 거기다가 돈준다는 상황이죠.

그나마도 반미는 아니지만, 완전한 친미도 아닌 동북아 균형자를 추구하는 상황이죠. 그래서 좀 위태롭다고 하는 것입니다. 좀 두고봐야 될 것 같네요.

#14 djmax2017-09-03 09:14:18

아직 취임 100일 밖에 안되서, 최소한 1~2년은 지나봐야 대충 견적 나올 것 같네요.

한국인들도 문재인 정부의 행보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감을 못잡고 있는데, 하물며 미일도 마찬가지겠죠. 그래서 일단은 좀 거리를 두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일단은 두고봐야 할 것 같네요.

#15 175.119.71.972017-09-03 09:32:34

사실, 코리아 패싱이라는게, 문재인이 아닌 안철수나 홍준표가 대통령이 되도 일어날 현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국은 한국정부의 일관성 없는 외교노선에 피로가 쌓였고, 어쩌면, 그 피로가 코리아 패싱이라는 이름으로 곪아 터지는게 예상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확실한건, 국제사회가 강대국의 이해관계로 돌아가는 이상,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자주외교는 사실상 불가능이나 다름 없고, 여타 국가들처럼, 강대국의 이해관계국가의 운명이 좌지우지 될수 밖에 없다고 보면 되겠죠.

결국, 친미나 친중, 둘중의 한가지 노선을 선택할수 밖에 없다고 볼수 있을까요?

#16 211.187.28.2242017-09-03 09:40:42

서술 토론을 하자는 건지 개인적 의견을 게재하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17 175.119.71.972017-09-03 09:48:36

아, 죄송합니다. 그럼, 이의가 없으니, ㄲㅇ하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