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 찬성론이 말이 되는 소리이긴 한가요?

#1 kimkichan40332017-09-09 11:50:14

찬성론 첫문단이

"제 2의 홍명보를 만들지 말자. 신태용이 욕먹을것 같으니 수석코치로 강등시켜버리자"

#2 kimkichan40332017-09-09 11:53:37

물론 다중관점을 적용한 상태에서, 서로간에 각자 자기 주장을 해야겠지만, 이건 동의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논리가 성립이 안되는 문단입니다. 세상에 목표가 주어졌고 목표를 달성한 시점에서 "너 욕먹을것 같으니까 미리 잘라줄게"라는 소리를 들으면, 그게 동의되고 말고를 떠나서 "말이 되는 이유"라고 느낄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3 124.187.129.1732017-09-09 12:09:02

저는 읽었을때 "미리 욕먹을것 같으니 해고 해줄게"가 아니라, 한번 기회 있는걸 지금 쓸게 아니라 다음에 쓰라는거 같은데요. 첫문단 마지막 줄 보면 확실히 다음 기회를 주자는 뜻 같아 보입니다. 지금 욕먹을거 같으니 짤라줄게가 아니라.

#4 kimkichan40332017-09-09 12:29:16

#3 그게 자르겠다는 소리죠.

#5 kimkichan40332017-09-09 16:16:28

적당히 끌올해보고 별 참여가 없으면 단독 이의제기 들어가겠습니다.

#6 123.99.113.1662017-09-09 16:37:16

충분히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한 류의 기사들도 올라오는 것이고요
욕먹을것 같으니 너 자를게가 아니라
홍명보 처럼 다시는 국대감독을 하기 힘들게 될수있으니
이번에 좀 아쉽더라도 히딩크 옆에서 익혀서 제대로 준비한다음
국대 감독을 하자 라는 의도로 해석 되거든요

#7 kimkichan40332017-09-09 17:01:52

#6 그래서 암만 온갖 미사여구로 포장해봤자, 결국 자르겠다 이거 아니냐구요.

#8 kimkichan40332017-09-09 17:02:11

대체 원하지 않는 경질을 해주면서 이게 다 널 위한거야 이게 말이 됩니까?

#9 121.182.78.1572017-09-09 17:04:31

동의합니다. 감독에서 수코로 강등은 굴욕도 완전 굴욕도 없죠. 차라리 자진사퇴가 더 나아보이네요.

#10 175.208.83.142017-09-09 17:20:43

그냥 명분도 없이 2경기만에 경질하자는 주장하려니 그렇게 주장하는 본인들도 민망한지 꺼내는 자기합리화에 불과하죠. 앞뒤도 안맞는 모순이구요.

본인이 하겠다고 줄곧 주장하고, 정식 선임되어서 계약하고 자기 코칭스텝 꾸려서 경기까지 치뤘는데 너 걱정되니 정식 감독에서 수코로 내려가라는 건 너 못 믿겠으니 그냥 나가라는 말입니다. 선수들이나 자기 코칭스텝이 그걸 보면 어떻게 반응할까요? 그런 리더를 선수들은 신뢰할 수는 있을까요? 히딩크가 오든 누가 오든 신태용 감독에게 최소한의 신뢰가 있었으면 정식감독으로 선임되었고 이제 2경기 치뤘으니 일단 믿어보자는 상식적인 반응이 나왔겠죠. 대놓고 못믿으니 넌 내려가거나 나가라는 건데 참.. 최소한 히딩크 선임을 신태용 감독 걱정하는 것처럼 포장하는 건 진짜 역겨운 겁니다. 그냥 안면몰수하고 못 믿겠으니 더 나은 히딩크로 무리해서라도 바꾸자는 게 그나마 일관성이라도 있지 참..

#11 175.208.83.142017-09-09 17:22:18

니가 앞으로 많이 아플까봐 걱정되니 지금 죽여주겠다는 수준이죠

#12 123.99.113.1662017-09-09 17:46:35

#8말이 됩니다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거나 원하지 않는것을 강요한다고 해서 그 사람을 위하는게 아니라는게 더더욱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 소리죠 가수가 되고 싶어요 라고 주장하는 음치 아들이 있을때, 부모님이 그건 힘든 길이야 라고 반대하거나, 넌 머리가 좋으니까 공부를 열심히 하렴 이라고 한다면 아들을 위하지 않는 행동이 되는게 아닌것과 같죠 #10맞습니다 믿지 못하니까 그러한 이야기가 나오는것이겠죠 일단 믿어보자가 상식적인 반응이라는 이야기는 어떻게 해서 그게 상식이 되는지 좀 궁금하긴 합니다만 저 또한 믿음이 없으니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히딩크를 다시 불러오는것이 옳은가, 그른가하는 문제를 말씀하고 싶으신거라면 저도 이제와서 급하게 감독을 바꾼들 오히려 팀의 케미만 떨어지고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반대 목차에 있는것과 같이 애초에, 히딩크 본인의 의사표명이 없었으니 논의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되구요 다만, 그렇다고 해서 찬성측의 주장인 제 2의 홍명보를 만들지 말자가 비 논리적인가 하는 이야기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만약 본인의 가족중에 그저 평범한 얼굴, 그저 평범한끼를 가진 분이 계시다고 할때, 난 반드시 아이돌가수가 되겠어!! 라며 주장한다면 그때 그런 가족을 믿어주고 지지해주는것또한 가족을 위하는 행동이지만, 난 네게 그런 길을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해 차라리 다른길을 찾아보면 어떨까? 라고 반대 하는것또한 그사람을 위하는 행동일수 있습니다 다들 이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13 kimkichan40332017-09-10 00:04:57

#12 아니 애초에 비유가 말이 안되지요.

#12에서 말씀하신것은 아직 결정권이 없는 성인이고, 신태용감독은 어엿한 성인이며 스스로 결정할 권한이 있습니다.

또한, 이 경우는 "다른길을 찾아보면 어떨까?"가 아니라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경질시켜버리겠다는소린데 이게 무슨 "다른 길을 찾아보면 어떨까"따위와 비견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소립니까?

#14 124.187.129.1732017-09-10 04:19:42

#13 저는 다르게 생각 합니다. 성인이라고 다른 사람 의견을 다 무시 할 권리는 없으니까요.

오히려 성인이니, 자기 주장만 할게 아니라 서로 대화를 해나가야죠.

#15 kimkichan40332017-09-10 04:26:27

#14 아주 옳은말, 동의합니다. 대화를 해냐가야하고, 다른사람을 무시할 권리는 없습니다.

간단하네요. 지금 신태용과 축협중에 약속과 신의를 저버리고 대화를 하지 않고 상대편을 무시하는측은 누구죠?

#16 124.187.129.1732017-09-10 04:44:26

근본적으로 보면 축구협회 측에서 밝혔듯이 대화 자체를 고려 안하고 있어서 상황이 이렇게 악화 됬다고 봅니다.

지금 대화 자체가 없을거라고 못박으니 지금 서로 자기주장만 하는 상황이 나왔으니, (히딩크 감독으로 교체 vs 신태용감독 유지)

히딩크 감독측하고 신태용감독측하고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한겁니다.

#17 kimkichan40332017-09-10 05:06:05

#16 말도안되는 소리인건 차치하고, 토론과도 관련없는 내용입니다. 첫 문단이 논리적으로 정합한지를 따지는 토론입니다.

#18 175.208.83.142017-09-10 08:58:53

다른 비유 가져오지 마시고 신태용 감독을 코치로 내려가는 것이 어떻게 신태용 감독에게 도움이 된다는 건지만 설명하면 됩니다. 신태용 감독은 이미 정식계약을 한 후에 자기 스태프를 선임했고, 이제 합숙 열흘해서 2경기를 치렀으며 이미 최소한의 목표도 달성한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신태용 감독을 코치로 좌천시키고, 신태용 감독이 선임한 스탭들이 히딩크 감독의 스탭들로 바뀌면 신태용 감독은 대표팀에 못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자신은 2달만에 부당하게 강등당하고 자기 스텝들은 모가지 날아간 상태에서 대표팀에서 버틴다는 말입니까?

#19 175.208.83.142017-09-10 09:03:10

지금 히딩크 감독 선임하는 건 6월에 히딩크 감독이 신태용감독과 협의해서 감독, 수코를 각각 맡는 것과는 완전 다른 상황입니다. 그냥 신태용 감독을 국대에서 쫓아내는 건데 그걸 신태용 감독을 위한 거라고 포장하다니요.

#20 175.208.83.142017-09-10 09:05:03

제2의 홍명보 타령도 어이가 없는게 제2의 홍명보가 될지 제1의 신태용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그냥 기간만 비슷하다뿐이지 지향하는 전술, 선수, 경험 전부 다른데 그냥 막연하게 홍명보처럼 될 꺼같다라

#21 175.208.83.142017-09-10 09:15:49

설사 신태용 감독이 억지로 참고 코치로 내려간다손치더라도 선수들은 어떻게 볼까요? 2달만에 부당하게 코치로 내려가는데 자기방어도 못하고, 자기 스텝들 줄줄 날아가도 아무것도 못하는 인간을 나중에 감독 되면 신뢰할까요? 다시 감독되었을때는 선수들이 '이번에는 6개월 가나? 과연 얼마나 갈까?' 생각하는 게 정상 아닙니까?